ECS 망령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Today I Learned

날짜

2024년 1월 22일 월요일

내용

진척이 많이 됐지만, 디테일이 많이 부족한 상황.

ECS Task

이쯤되면 ECS가 일본 축구선수 (이) 시바사키 가쿠의 약자는 아닐까 의심된다. 오늘 weekly review report 메일이 발송되지 않았다. 지금은 스프린트 중이라 나중에 고쳐야하지만 얼추 봤을땐 cron식이 잘못된 것으로 보인다.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데이터를 추가하는 Task에서도 오류를 발견했다. 작동자체는 잘 되지만 데이터 상의 날짜가 이틀 전으로 들어간다. 내가 넣고자 하는 날짜는 오늘이었으나, UTC 시간 상 한국 시간 8시는 전날 오후 11시다. 따라서 Task가 동작하는 시간의 “오늘”은 실제론 어제다. 그리고 내가 작성한 cronjob은 날짜를 어제로 설정한다. 이 cronjob은 어제의 “어제”, 즉 그저께를 가리키게 된다.

스프린트 끝나면 바로 고친다

AI 길들이기

내가 원하는 데이터의 모양새를 도출하도록 AI의 parameter를 바꿔보았다. 그 결과 몇 가지 규칙을 파악하는데 성공했다. 기존에 내가 GPT를 잘 쓰고자 연구했던 방법과 꽤나 일맥상통했다.

  • AI가 받는 인자 “temperature”는 창의성을 뜻한다고 했지만 사실 “말 같지도 않은 대답”의 비율이다.
  • 짧은 한 단락의 글을 만들고 싶다면 AI에게 250자 이내로 글을 완성하라고 명령하자. 그리고 최대 글자 수를 400자로 설정하자. AI는 자신에게 허용된 글자 수에 관심이 없다.
  • 내 입맛에 맞는 250자의 글을 완성하기 위해선 500자 이상의 명령이 필요하다.

여담으로, 혹시 ChatGPT를 잘 쓰고 싶다면 부탁할 때 다음 규칙을 참고하면 좋다.

  1. True/False로 답하도록 질문하기 예시) 해바라기의 색깔을 설명해줘 X 헤바라기는 노란색 꽃이 맞아? 쌍떡잎식물이 맞아? O

  2. 구체적인 갯수를 정해주기 예시) 희망하다와 비슷한 의미를 가진 단어 7개를 말해줘. O

  3. 한 번에 도달하지 않고 조금씩 빌드업하기 예시) 포유류 10개 말해줘. -> 그 중 수명이 20년 넘는 것들만 말해줘.

  4. 원하는 조건을 분명하게 구분해서 말하기 예시) 좀 더 부드럽고 다양한 표현을 써서 작성해줘 X

    조건 1 : 같은 단어의 반복은 지양해줘 조건 2 : 누구나 이해할 수있는 쉬운 단어를 사용해줘. 조건 3 : 문장은 최대한 짧게 구성하기 위해 나눠줘 등등..

  5. 가능하다면 영어로 말하고 영어로 대답하기 에시) 엿 먹어 (X), eat candy(O)

bardAPI에게 만족스러운 답안을 뽑아내는데 성공했다.

회고

backgrountasks를 이용하지 못하고, 기존 함수에 콜백함수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구현했다. 나중에 꼭 backgrountasks가 왜 안됐는지 알아낼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