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젯 스프린트 시작!

2024년 3월 4일 월요일

Today I Learned

날짜

2024년 3월 4일 월요일

내용

스프린트 돌입!

간과한 것

이번 스프린트 때는 나름 철저히 계획을 세운다고 공을 많이 들였다. 오늘 시작하자마자 내가 크게 놓친 부분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 서비스는 서버가 2개다… 기존에 있던 세일즈팝업을 위한 추상클래스는 shop 서버에 있다. 이와 관련된 데이터는 Shopify에서 웹훅을 통해 받는 주문 데이터를 이용해 연산하기 때문이다. 반면 위젯과 관련된 것들은 모두 리뷰서버에 있었다.

따라서 리뷰서버에서 위젯에 필요한 데이터를 shop 서버에 요청하고, shop 서버에선 이 데이터를 연산하여 반환해주어야 한다. ‘그냥 DB에 저장하면 되겠지!’라고 생각하고 넘겨버렸다.. 사실 이렇게만 되었어도 크게 당황은 안했을텐데..

위젯에 필요한 데이터 중 일부는 review서버에서 처리해야 했다. 실시간 재고량, 특정 상품의 총 리뷰 수는 리뷰서버의 데이터를 탐색해서 얻을 수 있는 값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데이터들은 세일즈 팝업 추상 클래스를 이용할 필요 없이 별도의 함수를 만들어주어야 한다. 시작 첫 날부터 계획대로 전혀 되지 않았으나, 구현엔 크게 이상이 없어서 생각보다 수월할지도..?

추상클래스

기존에 세일즈팝업에서 사용하기 위해 생성된 추상클래스들의 초기화에는 세일즈팝업과 관련된 속성들이 존재한다. 세일즈팝업에서 사용하는 데이터와 동일한 데이터를 이번 위젯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이 추상 클래스를 상속받으려 했으나, 이 부분은 생각하지 못했다. 이번 위젯에 필요한 데이터를 연산하기 위해 초기화 함수를 새로 만들었다. 근데 속성이 너무 달라졌는데 상속받는게 의미가 있나..? 아예 다른 클래스 인 것 같은데… 작동 자체는 되는데 억지로 의미없이 짠 코드의 느낌이 강하게 든다. 열심히 짱구 굴려봐야겠다.

회고

기능 개발은 늘 재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