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환경 꾸리기

2024년 6월 21일 금요일

Today I Learned

날짜

2024년 6월 22일 금요일

내용

새로운 서비스와 가상환경

다음 스프린트로 아예 새로운 서비스를 만들게 됐다. 구글 워크스페이스 마켓플레이스에 출시할 앱이라 새롭게 서버를 파야했다. 기존에 만들어져 있는 것에 기능을 더하거나 고치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싹 다 해야한다. 몇 달전, 우리 서비스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이해가 안되서 혼자 해본적이 있는데 다행히 그 떄 도움이 많이 됐다. 따라할 수 있는 기본 코드도 있기도 하고… 기본적인 로컬 빌드 상태를 만들고 alembic, docker 까지는 설치해서 틀은 잡았다.

기존 글로벌 서비스와 스택은 유사하되 좀 더 최신 버전을 사용하려고 한다. 파이썬 버전도 3.12로 올리고 SQLAlchemy도 2.0으로 올렸다. 그냥 설치했다가 충돌나면 상당히 피곤해질 게 뻔하므로 결국 가상환경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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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ython -m venv IAR
source IAR/bin/activate

진작에 이리 했어야 했는데, 프로젝트 하나만 한다고 꿀 빨았었다.

내가 처음부터 만드는 만큼 열공해서 이것저것 시도해보고 싶다.

페이스북 검수

인스타그램에서 댓글을 가져오는 기능을 완성했지만 2번째로 제출한 검수에서 탈락했다. 논지는, 개발 앱에 테스트 유저를 추가해서 동영상으로 제출한 시연을 똑같이 재현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거였다. 아니 뭔 회사가 마스터 유저나 더미 유저도 없나? 지들껄로 하면 될껄 왜 제출하라는건지.

을의 입장에서 이 악물고 하려 했다. 근데 지난 10월부터 개발용 앱에 테스트 계정을 추가하는 기능이 정지됐다. 어쩔수 없이 실제 계정을 하나 만들어서 추가하려 했는데, 메타 개발자 플랫폼에 회원가입에는 본인확인용 문자가 오지 않는 버그가 있다(나만 겪은거 아님).

온 세상을 다 뒤져서 휴대폰으로 하면 된다는 걸 알아냈고 무사히 성공했다. 검수 요청에 테스트용 계정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넘겨줬다. 분명 검수요청에 계정정보를 넣지 말라고 했는데… 페이스북 앱 검수에 관한 욕이 수없이 많은 스택오버플로우 글에서 이 방법으로 통과했다는 사람을 봤다. 페북 망해라.

회고

페북 망해라.